마을가게 사장님들의 장사의 기술을 기술記述하다: ‘장사의 기술’ 프로젝트

서대문구 가좌동 골목에는 신발가게, 꽃집, 커피숍, 안경점, 빵집 등 작지만 꼭 한번쯤 들어가고 싶은 마을가게들이 가득하다. 마을 가게는 한 사람의 일터이자 가게 주인과 그 가게를 오가는 수많은 이웃들을 연결해내는 장소가 된다. 가게는 주인과 함께 삶을 동반하며 지역에 고유한 ‘터 무늬’를 만들어낸다. ‘장사의 기술’은 인터뷰 기반의 프로젝트로 마을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삶의 기술이자, 장사의 기술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일을 진행했다. 본 프로젝트는 웹진 및 지면 신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공유됨으로써 나와 연결된 지역의 삶의 무늬들을 재발견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결고리를 맺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

프로젝트 기간 : 2021년 4월1일 - 5월 28일
기획 및 진행 :  김현주, 조광희, 사공미영
참여하신 분들 : 씨웰 안경원 나진수님, 슈혼 고준규님, 어뮤즈그라운드 이동형님, 왕수선 김화자님, 그림그리는 사진관 최차랑님, 노블베이커리 배이성님, 꽃시절 김현주님, 컵오브커피 황종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