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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풍경-A-bizarre-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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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풍경 A bizarre scene  허병찬 Heo Byung-Chan 대한민국|2019|5분 54초|color|싱글채널 이 도시에는 서민의 생존을 위해 그때 그때 날림으로 증축 되어 진 건축물들이 있고 초고층빌딩이 즐비하게 늘어선 이국적인 풍경도 있다. 약 100년에 걸친 다양한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역사와 기억들도 존재한다. 이것은 이라기 보다 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이 축적의 공식을 파괴하는 것이 있는데 그 본질은 인간의 욕망이다. 욕망은 이분법에 의한 양극화 현상을 초래한다. 이 양극화 현상은 극대화 되면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기이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래도시의 기계부품의 이미지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시스템은 1초 움직이고 1초 멈추는 규칙을 따른다. 하지만, 도시를 파괴하는 시스템은 그 속도와 규칙과는 무관하게 움직인다. 이는 겉으로는 사회의 규칙을 내세우지만, 암암리에 벌어지는 소수를 위한 이익 확보, 그리고 서민들의 애환들은 철저히 그리고 은밀하게 무시되는 사회현상을 상징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시의 이미지는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가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는 도시를 가상으로 시각화 한 것이고 그
루돌프-The-Rudol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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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The Rudolph  최기창 KICHANG CHOI  대한민국|2011|9분 45초|color|원화 필름 리터칭 1945년 작 ‘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는 산타 이야기와 ‘루돌프 사슴코’ 라는 동명 캐롤송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애니메이션이다. 이 원작을 리터칭 하는 방식으로 재서술을 시도한 ‘The Rudolph’, (2011)은 코가 밝아 친구들로부터 외면 받던 한 미성년 사슴이 산타 클로스의 권유로 집을 나서면서 시작된다. 밝은 코 덕분에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을 전달하는 업무를 완수한다는 원본 스토리는 리터칭을 통해 조금 다르게 전개된다. 루돌프의 코는 시간 순으로 점점 밝아지고 그에 따른 영향으로 루돌프의 동공은 시간 순으로 점점 작아진다. 결국 루돌프는 동공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되어서 과업을 마치고 메달을 수여 받는다. 70년 이상 지속된 미국식 산타 신화와 캐롤송을 소급하는 방식을 취한 이 영상 작업은 과거를 재해석 할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역사를 다루는 유효한 방식을 따르고 있다. The 1945 work “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 is an animation that e
내세-Afte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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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  After Life 차지량 Cha Ji Ryang 대한민국|2020|31분 43초|color|쓰리채널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범람하는 도시에서 생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삶을 찾고자 했다. 어쩌면 정반대인 인구소멸 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서 빈집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었고, 나는 그것을 신청했다. 그렇게 내세마을에서 머물게 되었다. 1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夏至)부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까지. 집에 있는 커다란 창과 문으로 내세가 보였다. 낮은 산으로 둘러 있는 이 마을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하늘이었다. 하늘의 구름, 그곳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태풍, 긴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햇빛까지. 서로 영향받는 것들을 오래 바라보았다. 원래 이 집에서 머물던 사람처럼, 혹은 이 집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 나무처럼, 멀리서 날아와 지저귀는 철새들과 그 옆에서 아직 잠들어 있는 씨앗들과 함께. 내가 내세에서 바라본 모든 것은 각각의 세계에서 저마다의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나 또한 이곳에서 살아가며 나의 내세(After Life)를 떠올릴 수 있었고, '내세'라는
결,-다른-목소리-Condensation,-another-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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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다른 목소리 Condensation, another voice 차미혜 Mihye Cha 대한민국|2012|12분 48초|color|싱글채널  현재 진행형의 기억, 비선형적인 시공간 감각을 영상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해질까.  작업은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발자국’, ‘입자들’, ‘그림자’ 등 여섯 조각의 시간 여행을 그린다.  이미지, 사운드/보이스 오버, 텍스트의 어울림과 충돌, 겹침과 비껴감은 영상 안에서 정서적, 감각적인 틈과 시공간적인 균열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꿈과 현실, 환영과 실재, 과거와 현재 사이의 유연한 부유가 가능한 영상을 그려보고자 한다.  How can the ceaseless appearance of nonlinear time space and the memories ongoing in the present be possibly represented? Based on a thirst for and a concern over the possibility of representing past memories, my intention was to create the time-travel like six short st
Love-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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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어 Love score 진달래&박우혁 Jin Dallae & Park Woohyuk 대한민국|2020|1분|color|애니메이션 사랑이란 감정은 모두에게 똑같은 모양일까요? 하트모양은 사랑을 표현합니다. 복잡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간단히 심볼화합니다. 거리에는 모두의 각양각색의 사랑이 깜박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사랑의 생성과 성장, 소멸과정을 가볍게 스쳐 지나갑니다.끝없이 우리의 사랑이 피어오르고 사방에서 유효기간이 다한 사랑의 아이콘이 터집니다. 이 작업은 그 시작과 소멸의 과정을 감정과 의성어의 음표로 기록한 악보입니다.팡팡! Is love the same shape for everyone? Heart symbol expresses love. It simply symbolizes the feeling of complex love. Everyone's love is blinking on the street. We lightly pass through the process of creation, growth, and extinction of the love of others. Endlessly, our love blooms, and the expire
불완전한-생활-Partly-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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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생활 Partly Living 조영주 Youngjoo Cho 대한민국|2019~현재|가변시간|color|싱글채널 시리즈는 작가가 출산과 육아를 겪으며 현실과 작업 사이에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이를 돌보는 일을 걷어낸 후, 작가로서 바라보고있는 지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도시 이미지와 텍스트로 일상의 찰나를 잡아두고 있다. 무거운 현실의 틈으로 잠시 꿈이라도 꾸듯 짧게 찾아오는 순간들은 실재하지만 동시에 비현실이며, 괜한 슬픔이기도 하고, 멈추고 싶은 틈이 되기도 한다.
신도시를-위한-랩소디-Rhapsody-For-No-Man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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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경 Bokyung Jun | 대한민국|2019|10분 3초|싱글채널 는 강남이란 도시의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을 관통하여 그 시간대를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와 소설, 역사적 사실과 가상의 추측을 통해 유령처럼 등장했다가 소멸해버리는 도시의 발전과 변화를 이야기한다.
육체의-증거-Physical-E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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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증거 Physical Evidence  이진원 Lee Jinwon 대한민국|2014|27분 40초|color|싱글채널 개인의 고유한 경험과 환경은 성격 뿐 아니라 신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몸 자체에 새겨진다. 곧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 사실을 발전시켜 몸에 배어있던 에너지가 현실세계에서 어떤 질감과 형태로 변형되어 뿜어나오는지 세포 하나하나에 축적된 경험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The experience and environment experienced by individuals cause changes in personality and body. So the body doesn't lie. Let's see how the energy of the body changes.
로드-테스트,-하이킹-테스트-Road-Test,-Hiking-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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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테스트, 하이킹 테스트 Road Test, Hiking Test 이재욱 Jaewook Lee 대한민국|2019|7분 40초|color|싱글채널 (2019)는 주어진 상황에서 무용수의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영상작품입니다. 무용수는 EEG(뇌파 측정 기계)를 착용하고,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몸을 표현합니다. 첫 번째 촬영된 상황이 도로이고, 두 번째 상황은 평창동 소재의 형제봉 등산로입니다. 무용수들은 특별한 규율 없이 등산로를 따라가게 됩니다. 도로, 등산 길 중간 나무, 꽃, 풀의 향을 맡으며, 무용수는 도시와 자연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며 목적지로 향하고, 그들의 뇌파가 기록됩니다. Road Test, Hiking Test (2019) consisted of two performance events that explored how the brains of two choreographers respond in different situations. Two choreographers wore EEG(electroencephalogram) machines that recorded electrical patterns in th
크로스-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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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Cross 오용석 Oh Yong-seok 대한민국|2002|5분 5초|싱글채널 이 작업은 최초의 비디오콜라주 실험이며 작가의 초기 작품 시리즈인 ‘Cross’ 에 속하는 작품으로, 과거에 찍은 한 장의 흑백사진을 중심으로 사진 속 배경과 동일한 장소의 현재가 갖는 일상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시간대에 존재하는 동일한 장소와 일상을 사진과 영상을 이용하여 적절히 배합한 작가의 작업들은, 동적인 사진이면서 정적인 영상작업이라는 독특한 영상꼴라주를 선보인다. 독특한 매체 활용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실재와 환영에 대한 기술적 내러티브를 풀어내면서도, 동시에 작가의 과거이자 관람자의 과거이기도 한 흑백 사진의 향수가 만들어내는 따스한 감성적 내러티브가 작품 전체를 강하게 감싸기도 한다. 본 시리즈는 이후 작가의 대표 시리즈 ‘드라마’의 모태가 된다. 
거북이걸음의-노래-1장_바다와-나비-The-Song-of-a-Walking-Turtle-Act1_Sea-and-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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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걸음의 노래_1장 바다와 나비  The Song of a Walking Turtle Act1_Sea and butterfly  오로민경 Oro Minkyung  대한민국|2014|15분 34초|color|싱글채널 는 시간을 상징적으로 측정하는 기구 ‘거북이’ 를 끌고 거리를 이동하는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이를 사회속의 한 개인이 시간과 속도를 묻기 위해 시작한 일종의 ‘인생 운동 혹은 시간 운동, 그리고 열린 노동’ 이라 칭한다.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인 ‘바다와 나비’는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에게 상징이 된 노란 나비를, 다시 시스템 안의 개인들로 은유하며 지어졌다. 거북이 걸음으로 걷는 한 사람은 계속 질문한다. 거스르지 못하는 자연과 사회의 시간 안에서 자신만의 속도와 시간을 찾고 지켜내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삶에서 행해야 하는 매일의 실험과 저항이며 즐거운 노동이 아닐까? is the art project that the artist moves with the poeticinstrument named 'Turtle', which is measuring time metaphorically. The project is kind of'Personal
두번째-에피소드,-곰팡이-곰팡을-반성하지-않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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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에피소드,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ᅠ  송주원 Joowon Song 대한민국|2018|20분 35초|color|싱글채널 다리가 무너지는 날. 배가 가라앉는 날. 그런 날들이 올 것을 누가 알았을까. 전조를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균열은 사소하게 출발하고, 균열은 마치 처음인 양 반복되었다. 부조리를 인내하는 날들의 끝에 있는 것은 절망이었다. 2016년 겨울을 광화문에서 보내며 인간의 안일한 태도가 이 사회에 큰 사건과 상처를, 위험과 공포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도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는 가운데, ‘바람은 딴 데서 오고 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온다’는 시인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자신을 돌아보았다. 나는 나의 삶에서 ‘반성이라는 것’을 언제 했던가. 제대로 한 적은 있던가. 김수영의 시 ‘절망’의 싯구를 모티프로 한 여성의 하루를 통해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조망하여 일상의 반성과 절망에 대한 질문을 몸으로 표현해보는 작업이다.  ‘일상적’인 하루 일과 속에, 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적인 순간들이 섞여 들어가는 가운데, 퇴근 후 식탁에 앉아 마시는 와인병에 ‘킬러’를 써넣고, 곳곳에 노란 리본을 매달았다. TV에서는 이
침엽수-Pinophy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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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 Pinophyta 서원태 SEO Won-tae 대한민국|2021|3분 4초|color|싱글채널 울진의 소나무 숲은 크고 곧게 자라는 무성한 소나무 숲으로 유명하다. 이 특별한 나무들을 금강 소나무라고한다. 숲에는 수령 520 년의 소나무를 포함하여 많은 오래된 나무가 있다. 하지만이 숲은 기후 위기로 말라 가고 있고, 한반도 온난화로 인해 더 이상 소나무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다. 이 영상은 소나무의 시간 (실제로는 죽은 나무)과 인간(사진 속의 남자는 NGO 활동가이다) 의 시간을 병치해 놓았다.  Pinophyta는 구과식물이라는 뜻의 식물명이다. The Pine Forest in Uljin is known for it  beautiful forest of lush pine trees growing tall and straight. These special trees are called Geumgang Pine Trees. The forest has many old trees, including at 520-year-old pine tree. But this forest is drying because of climate crisis, the env
오르다-co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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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coexistence 박준식 Jun-Sik Park 대한민국|2006|3분 56초|color|싱글채널 목공작업을 위한 나무를 구하러 왔다.  따뜻하고 결 고운, 보고있으면 힐링이 되는,  그런 좋은 나무를 구하러왔다.  이 목재상은 나무를 판매하는 곳 중 그 규모가 엄청난 곳으로 유명하다.  근데 살아있는 나무는 단 한 구루도 없다.  뿌리가 잘려나간 나무들, 서있지않고 누워있는 나무들, 푸르름이 없는 것이 마치 핏기 없는 주검같다. 인간은 나무를 심고,  베기를 반복한다.  행위자들이 나무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작가노트 중... I came to buy wood for woodworking. I came to buy such a good tree,  that is warm and fine, healing if I see it. This timber company is huge  in size among the places where trees are bought. But there is no single live tree. Trees don't have roots. Trees lying there, unable t
오렌지투블루_노인과바다-Orange-to-Blue_The-old-man-and-the-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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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투블루_노인과바다 Orange to Blue_The old man and the sea  박윤주 Yunju Park 대한민국|2020|1분 9초|color|싱글채널 오렌지투블루_노인과바다는 가상의 공공영역에 대한 실험 중에 하나 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공공영역의 의미가 디지털 가상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는 요즘, 변화된 예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합니다.전반적 이야기의 흐름은 예술가들의 삶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중첩하여 차용하고 있습니다. 이작업은 한국, 독일, 영국, 일본 등 다국적 예술가들의 실제 작품판권을 구매하고, 각 작업을 실측하여3d 모델링을 통해 가상공간으로 옮겨왔습니다. Orange to Blue_The old man and the sea is one of the experiments in the virtual public realm.Nowadays, when the spectrum of the public realm is expanding to the digital virtual concept, it iscontemplating the changed role of art. The overall flow of the story base o
이카루스의-시선-no.3-Icarus-Gaze-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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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의 시선 no.3 Icarus Gaze no. 3 김현주ex-media Hyun Ju Kim 대한민국|2021|4분 50초|color|싱글채널 본 작품은 드세르토(De Certeau)가 그의 [일상생활에서의 실천(The Practice of Everyday Life) ]에서 언급한 보행도시와 컨셉도시의 개념에 영감을 받아 도시 공간이 어떻게 국가 권력에 의해 개발되고 구획되어 지어지는가에 대해서 영상 및 오브제 설치를 진행한 전작(계획자의 의자 _ 이카루스의 시선 2015. 2019)의 연장선에 있다. 전시는 계획자의 시선에서 비추어지는 공간의 개발과 구획화, 변화와 파괴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상은 구글 어스의 히스토리 이미지를 편집해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이카루스가 조망할 것 같은 시선에서 서울과 근교의 일부 뉴타운 지역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이 십년간 변해간 흔적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신자유주의적 개발과 이로 인한 공간의 사라짐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This work is in continuation of its previous series of works - which were video ins
손의-대화-A-hand-to-hand-Conversation-:-The-cutting-edge-of-the-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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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대화 A hand-to-hand Conversation : The cutting-edge of the mind 김현주 Hyunjoo Kim 대한민국 | 2021| 9분 44초| color| 싱글채널 손은 한 사람의 삶의 서사가 응축되어 표현된 ‘몸, 그 자체’이며, 시간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된 고유한 ‘무늬’를 만드는 과거이자 현재, 미래의 장소이다. 즉흥과 놀이를 기반으로 한 움직임 '손의 대화'는 고착된 언어로부터 해방된 마음의 민낯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몸의 말, 몸의 놀이를 통해 새로운 대화의 리듬을 통해 나와 너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한다.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퍼포먼스 '손의 대화'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서로 기대면서도 하루가 멀다고 싸우는 자매, 평생 버스 운전을 한 후 은퇴한 70대 남성과 죽음 이후 몸을 기증하고 싶다는 남성, 유랑하듯 아시아를 떠돌며 살고있는 독일인과 몸을 움직여 세상과 소통하는 퍼포머 등 다양한 손들이 짝을 이루어 대화한다. 작곡가는 낯선 두 손의 만남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무쌍한 마찰과 소통, 분절과 연결의 몸짓을 감각하며 피아노와 몇 개의 현악기로 따라간다. Hand is a "body, itself" exp
뛰는-순간들-Jumping-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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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순간들 Jumping Moments 대한민국|2020|2분 42초|color|싱글채널 김진수 Justin Jinsoo Kim 애니메이션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하여 작가는 다양한 시간의 배열 사이에 위치하게된다. 프레임이라는 작은 시간 안에 멈춰있는 공간들이 합체, 변형, 전위, 반복되면서 생기는다양한 관계들을 탐구한다. Starting from the inquiry of what animation is, the artist finds himself located in between differentsequences of time. A physical space in a film is always frozen within a small fragment of time—aframe. The artist dynamically explores each space as the frames become combined, transformed,rearranged, and repeated.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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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Drive 김시연 Siyeon Kim, 박서은 Seoeun PARK 대한민국|2021|18분|color|싱글채널 드라이브는 다큐멘터리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가가 지나온 공간을 통해 경험한 시간에 대한 고백을 담았다. 도로를 따라가는 동안, 산등성이의 안개 자욱한 풍경을 내려다보는 순간, 바다의 파도 등 제주에서 만난 자연의 모습, 사람의 모습, 다양하고 낯선 풍경을 통해 매 순간 달라지는 감정을 전달한다. “빛이라는 재료는 인공의 것이라 여겼다. 그 빛이 사라진 공간, 아무도 없는 시골길은 두렵지만 때로 충만하다.”로 시작하는내레이션은 빛이 없는 어두운 섬의 밤, 안개 가득한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길을 따라가는 카메라는 시선이며, 그 리듬에 따라 흘러나오는 독백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진행하는 무수한 선택의 순간과 결정의시간을, 그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양가적 감정의 모순을 그대로 표현하는 물웅덩이 같은 마음의 소용돌이. 우리는 그 갈등의 한 켠을 들여다보고 서 있다. Connecting the countless moments of choice and decisions, It becomes a new way of living together a
서문_전령(들)-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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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_전령(들) Prologue  김세진 Sejin Kim 대한민국│2019│1분 25초│color│모션그래픽비디오 은 이라는 설치 작업의 일부로 1957년 구 소련에서 쏘아 올린 스프트니크 2호에 탑승한 채,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 한 생명체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컴퓨터 모션 그래픽, 사운드, LED라이트와 함께 관객들에게 보여진다. 투명 OLED모니터에서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라이카”를 컴퓨터 모션 그래픽으로 재현하고 있다면 은 인간의 우주정복을 향한 열망에 대한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의 서문을 빌어 인류 문명의 진보와 기술의 발전 사이 어딘가에서 사라진 존재들을 소환하여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묻고자 했다.  is a part of work which brought the story of “Laika” who was an attendant of Sputnik 2 for the first to reach the orbit but could not return to the earth in 1957. This video installation consists of several elements of media such as computer ge
<#FANTASY>-girl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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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lfriend 김가람 Ga Ram Kim  대한민국│2020 │가변시간│color│싱글채널  작품 는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더이상 되지 않는 오늘날의 유튜브 소비행태를 그대로 노출 시키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비디오에 등장하는 가상의 애인은 마치 새로운 유형의 도슨트 처럼, 작품뿐 아니라 전시와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셀피’가 잘 나오는 연출 방식을 튜토리얼처럼 제안하기도 한다. 본 작품은 가상의 타임라인 속에서 스스로 설정한 독립된 자아를 구축하며, 그 안에 존재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동시에 고립되어져 가는 현대인의 양면성이 담긴1인 미디어 시대를 조명하면서, SNS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며 개개인의 욕망이 어떤방식으로 표출되는지 고민해보는 또 하나의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낼 것이다. #FANTASY reveals the contemporary consumption pattern of social media sites such as YouTube, whichno longer distinguish virtual reality from ‘true’ lived reality and often serve
‌접촉불량-Unorderable-conn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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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불량 Unorderable connections    김해민 Kim Haemin single channel video_6'00"_2006 지구촌의 간극을 좁히는 데 있어 실제적인 역할을 하는 TV매체는 지금도 강력한 이미지 정보의 전달자로서 이 세계를 에워싸고 있으며,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부정적인 폐해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속성에 의미를 두고 고장난 TV를 소재로 하여 작업한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이다.    TV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사진,영화,기록영상 이미지들은 TV화면 외부의 힘에 의해 조정되고 반응한다.  그 조정되는 이미지들은 시대 상황과 교차되고 왜곡되면서 문명의 갈등 혹은, 이념의 충돌로서 나타나게 된다.   TV영상은 고정된 방향으로 진행되다가 TV프레임 밖 외부의 상황들과 조우하면서 조작되어지고 전복된다. 이렇게 전이된 이미지는  임의적으로 돌리는 채널 속에서 상호 관계하거나 부딪히면서 변모된 이미지로 파생되고 그러면서 TV의 외부 상황을 주시하게 만든다.   다양한 채널의 선택이 이미 그자체로 단절된 이미지들의 연속된 상태이다. 그래서 이미지를 단절시키는 외부의 간섭을 주목하게 되고, 그 간섭이 역
특별한-흔적-Special-t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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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흔적_ 퍼포먼스 허은선 Huh Eunseon   퍼포먼스는 비일상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과거의 평범했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다. 혼란스러운 이미지가 반복되는 영상 뒤에서 작가는 벽과 바닥에 또박또박 글씨를 적어나간다. 퍼포먼스가 끝나고 스위치를 누르면 영상이 사라지고, 바닥의 글씨만이 오롯이 남아있다. 모두가 힘든 이 상황도 퍼포먼스처럼 찰나의 순간으로 지나가고, 우리의 평범했던 일상이 되찾아지기를 바란다.
가자가좌-Let's-go-Gaj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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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가좌_퍼포먼스   박시한 Park Sihan 출연 : 박시한 하지혜 김경민 이번 마을가게 미술관 오프닝 공연 는 전시에 특성에 맞게 한공간이 아닌 여러 공간으로의 이동성과 가좌동이가진 현대적인 것과 레트로 함을 모티브로 한 경쾌하고 즐거운 작품이다. 
한낮의-승가사-Midday-Seungga-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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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승가사  Midday Seungga Temple 홍이현숙 Hong Lee Hyun Sook _single channel video_2'9"_2019 남중 시각에, 해발 434미터의 급격한 경사위에 있는 승가사에 오르면, 갑자기 낮아진 공기압 속에서 볼 수 있는 것들, 감각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오후 두시, 태양이, 9층 석탑 정수리로 수직으로 내려 꽂히면 일순 모든 것들이 정지한다. 잠간의 정적!!~~ 하나 두울 하나 두울 / 딱 두 번 숨을 쉬면,, 요이땅! 모든 것들이 솟구쳐 오른다. 풍경 뒤로 물러나 있던 모든 존재들이 튀어나오며 함성을 지른다. 이 계곡 곳곳의 것들, 비인간들의 소리들이 계곡을 타고 한꺼번에 몰려가 꼭대기를 휘감고는 산허리를 출렁이게 한다 . 이곳에 모인 죽은 자들 또한, 위험하고 아름다운 신들과 하나 되어, 뭇것들을 홀리는 기묘한 춤들을 추기 시작한다. 온갓 잡것들의 야단법석이다.  In the mid-culmination time, when you climb the Seunggasa Temple on a steep slope of 434 meters above sea level, there are things you ca
성-쌓고-남은-돌-The-Remaini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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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쌓고 남은 돌 The Remaining Stone 한주예슬 Hanju Yeseul single channel video_15'48"_2019 단군신화에서 곰은 사람이 되었지만, 호랑이는 동굴을 뛰쳐나간다. 그 호랑이는 어디로 갔을까? 호랑이의 행방을 쫓아본다.  In Dangun mythology, the bear becomes a human being. But the tiger runs out of the cave. Where did the tiger go? I imagine the rebirth of Dangun mythology’s escaping tiger  Director’s Statement 성 쌓고 남은 돌은 남아돌아 쓸모없게 된 존재들이 뿔뿔이 흩어져 홀로 남아 외롭게 된 신세를 이르는 말이다. 성 쌓고 남은 돌은 한국전쟁 이후의 한반도에 살고 있는 외로운 이들을 대변한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 돌처럼 서 있는 판문점 군인과 세월과 함께 잊혀진 골동품은 서로 비슷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방문한 판문점에서의 기묘함과 할머니댁에서 본 호랑이 자수의 강렬한 이미지, 이 두 가지의 기억이 출동하면서 상상의 이야기로 엮은 실험영상이다. 
번개의-이동,-번뇌번개-Moving-the-Thunder,-Bunnhe-Bung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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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의 이동, 번뇌번개 Moving the Thunder, Bunnhe Bunggae 한계륜 HAN Keryoon single channel video_2'36"_2019,2020 여행의 목적이 기차 혹은 비행기에 있을 수 있을까?  미디어아트라는 단어의 촛점은 개별 아티스트의 주제보다 그 매체의 특이성에 맟추어진다.  드라이빙자체를 즐기는 슈퍼카의 드라이버처럼, 목적지에 의미를 두지 않은 채, 머신의 성능 그 자체를 즐기는 세계가 나는 익숙하지 않다. 어디에 도착할 것인지, 그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며 살아온 것 같다. 나에게 이동수단은 목적지에 따라 결정되었던 것이다. 여행에 있어 이동이란 그 자체가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여행지를 어떻게 갈 것인지는 묻지 않는다. 어떻게든 가겠지.  그러나 작품을 진행해 가며 그 생각은 달라진다. 이 작품은 2019년도 [에리스를 그리다] 라는 개인전시의 두 설치물을 촬영해 편집한 영상이다. 2006년 미국 팔로마천문대에서 발견한 왜소행성-에리스에 다녀오기까지의 여정에 사용된 이동수단과 생존장치들을 미디어적인 은유로 발표한 전시에서, 번개는 순간이동하지 못하는, 질량과 부피의 고형물
부드러운-사람-The-silky-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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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사람 The silky person 최희정 Choi Heejung single channel video_1'20"_2019 여성됨과 인간됨의 경계가 무엇인지, 그것에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떠나질 않는다.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동물의 암수와 인간의 암수를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성차별은 인간의 털부족으로 인해 심화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황당한 가정을 해본다. 말도 안 되는 상상으로 성차별이 없는 상황을 만들어본다. 현실을 타파하는 넌센스를 가정해본다. Let the nonsense situation happens. I want to see how far it goes. is the answer to what defines women. If humans had a lot of hair like animals, would there be less discrimination by sex? If we were hairy species, we might have fewer differences than now. Let us make ridiculous assumptions.
의정부-도-–-시-Uijeongbu-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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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 – 시 Uijeongbu ci - ty 조광희 Kwang-hee Cho single channel video_9'21"_2020 작가는 2020년 [의정부 도시 - 느린 사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터뷰와 산책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드로잉 영상 [의정부 - 도시]를 제작하였다. [의정부 도 - 시]는 한국전쟁에서 미군기지와 함께 성장한 군사도시로써 분단의 기억이 길을 막고 땅에 박혀 있다. 이 공간에서 개발 성장 과정을 맞으며 팽창한 도시는 자신의 땅과 물을 덮으며 위로위로 오르려 한다.  사람의 배설과 욕망들이 물화되어 땅과 하늘에 낯설게 이식되며 그 위에 [의정부 도시 - 느린 사유]가 경계에 있는 사람의 풍경으로 그려진다. I worked on the 2020 [Slowly stare into Uijeongbu City] project and produced a moving drawing film [Uijeongbu C-i-t-y] based on interviews and walks. [Uijeongbu c-i-t-y] is a military city that grew with the US military base in the Korean
벌거벗은-섬-Naked-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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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섬 Naked island   정희정 Heejeong Jeong single channel video_9'7"_2015 은 약 24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파노라마 영상이다. 동양에서 풍경을 바라보는 태도는 재현을 목표로 한 서구의 풍경화와 달리 기억을 환기 시키는 관념 산수에 가까웠다. 오늘 날 풍경을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풍경이란 말 속엔 우리가 환경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이 포함되어 있다. 땅은 자연적 현상이지만 풍경은 문화적 구성체이기 때문이다. 지금 여기 내게 비친 거울 속 풍경은 프로크루스테스 [Procrustes]의 침대처럼 보인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잡아다 침대의 규격에 맞게 다리를 늘렸다가, 길면 잘라냈다는 신화 속 이야기처럼 이상하게 부자연스럽고 절단된 풍경이다. 을 눈앞에 그리며 나는 계속 잃어버린 고향을 떠올렸다. 풍경을 기억한다는 것은 인간의 얼굴을 기억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피부의 안쪽을 바라보는 것처럼, 분명히 그 곳에 존재하지만 결코 볼 수 없는 ‘사물 자체’인 것처럼. 어쩌면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고향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  is a pa
아름다운-마을-Beauty-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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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을 Beauty Farm 정기현 Jung kihyun single channel video_6'00"_2010 생활 쓰레기가 모이는 곳에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아이덴티티를 읽을 수 있다.  마을영화의 한 단면으로 제작된 아름다운 마을( Beauty Farm) 은  마을의 버려진 쓰래기 더미를 무대로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연극의 한장면 처럼 연출한 작품이다.  가축으로 기르는 닭이나 개 등과 반대로 사람들의 크기를 줄여 인간 중심보다는 생태와 동물의 중심으로 인간세상을 객관화 해 보여 주고자 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화면 곳곳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한마을에 사는 주민들이고 이들은 일상적인 행위를 하면서 대화를 한다. 사람들이 많아 질수록 일상적인 대화는 섞여 잡음으로 들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등장하는 닭들과 개들이 인간들의 일상을 위협할 듯 지나 간다. You can read the identities of the people living there where garbage gathers.  Beauty Farm, made as a village movie, is a work that presents the daily lives of village
재주넘기-100번-One-hundred-times-hand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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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넘기 100번  One hundred times handspring 전우진 WOO JIN JEON single channel video_3'00"_2012 본 작품은 즐거운 재주넘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려는 사람의 이야기이면서, 일상 생활에서 보여지는 정제된 현상을 불규칙적이고 유기체적인 형태와 색의 움직임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컴퓨터그래픽스 기반의 영상제작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작업 방식으로는 촬영한 사진과 비디오 이미지를 변형, 혹은 조작하고 연속된 이미지를 분절 또는 중첩 시키는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적 구조를 새롭게 재현하고 동시에 전통적인 비구상 회화 기법을 무빙 페인팅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시도하였으며, 기존 이미지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이나 형태는 컴퓨터가 인지하는 다른 범위의 빛의 스펙트럼으로 이동되거나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다양한 영상으로 변형 및 생성되었다. 이 작품에서도 영상예술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관객들에게 작품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시각적 도전을 유도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러한 실험과 비전의 제시는 이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다.  This experimental movi
물의-기억-Memory-of-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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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기억  Memory of Water 임창재  Lim  Chang  Jae single channel video_8'27"_2007 천사 날개를 단 한 소녀가 벌판에 서있다. 소녀는 눈을 감고 물 속의 꿈, 꿈 속의 물을 기억한다. 기억은 음악과 함께 공간의 겹을 뚫고 나간다. 시간으로 응축하며. 그리하여 물의 기억은 빛과 바람과 나무와 만나고 헤어진다. 또한 우리의 생애는 눈물 속에 빛난다. 그 안에 아름다운 세상이 보일 듯하다. A girl with angel wings, standing on a wilderness, closing her eyes, is recalling the dreams in the water, water in dreams. Recalled Memories go through the space, condensing into time. Therefore the memory of water comes  across the lights, air , wind, and trees.  Then it leaves away.  Also our lives gleam in tears. In it we could manage to see the wo
귀신은-만득이의-개명-소식을-전해-들었다.-The-Ghost-Learned-from-Hearsay-That-MANDEUK-Had-Changed-hi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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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만득이의 개명 소식을 전해 들었다. The Ghost Learned from Hearsay That MANDEUK Had Changed his Name. 이민선 Lee Minsun single channel video_4'44"_2020 만득이 시리즈(1996)를 조사/연구하며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이름’이다. 만득이라는 이름이 없다면 이 유머시리즈는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 이름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는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부르는 이의 구미에 맞게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그런데 만득이 시리즈에서 만득이를 부르는 이는 왜 다름아닌 ‘귀신’인가. 죽어서도 이승을 떠도는 귀신은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만득이의 이름을 부른다. 만득아~, 만디기디기, 만드르르륵. 상황에 따라 만득이를 부르는 어투는 달라지고, 이는 유머로 남는다. 만득이의 개명소식을 전해 들은 귀신은 어떻게 ‘이름’에 관해 숙고할 것인가.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영상은 이름과 죽음에 관한 고찰을 나누지만 결국 유머로 회귀한다.  The biggest thing that came to me while researching the ‘MANDEUK series
나방-채집기-No.1-Collection-of-Moths-No.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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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 채집기 No.1 Collection of Moths No.01   유소영 Yoo Soyoung single channel video_7'28"_2019 은 다양한 노동자들을 만나 노동자로서의 욕망이나 사회적 요구 등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된 시리즈 영상이다.  작품에서 노동이라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 개인적 만족, 상사의 인정 등 복합적 욕망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는 현대 노동자의 이러한 모습을 나방의 관성 날개에 비유했다. 작가는 이 조용한 불행이 개인적인 열망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제도에서 오는 것인지 묻는다. tells the story of modern labor. It is not just to make money, but it includes images of various complex desires, such as social status, personal satisfaction, and the recognition of bosses. The artist likened this image of a modern laborers to an inertial wing of a moth.
예언가의-말-A-Prophet's-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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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가의 말 A Prophet's Words 유비호 RYU Biho single channel video_13'30"_2018 은 죽은자가 살아있는 자들에게 전하는 예언의 말이다. 이 작업의 단초는 지난 2015년 가을. 터키 남부 해변가에 익사채로 발견된 난민아이의 죽음으로 부터였다. 이 사건을 통해 ‘사회가 무얼 해야만 하고, 예술가는 무얼 말해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다. 국가와 제도가 정치,사회적 이익을 위해 인간적 애착을 도외시하며, 난민을 외면한 사건은 동시대인들에게 다시한번 ‘인간애’와 ‘도덕성’에 대한 도덕적 질문들을 불러왔다. 이를 계기로 당시 냉랭했던 난민정책은 온화하게 선회하였다. 나는 이 사례를 보며, 이 사회가 절망과 죽음의 세계에서 희망과 생명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단과 분열,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는 동시대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강제적 상황으로 고향/고국을 등지고 타국으로 망명하거나 탈출하는 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우리는 지하세계에서 지상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영혼을 데리고 나오는 오르페우스의 불안한 심정과 같을 것이다. 이러한 난민문제들이 비롯한 수많은 동시대 문제
밤낮-Night-an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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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Night and Day 우주인 WOO Juin single channel video_38'22"_2018 이 영화는 샹탈 아커만의 을 해체, 재구성하여 만든 오디오비주얼 에세이 작업이다.   영화 속 잔느의 고단함을 시간이 아닌 다른 방법들로 표현해 보는 게 과연 가능할까? 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This film is an audiovisual essay made by deconstructing and recomposing the film by Chantal Akerman. This work starts from the question if it is possible to express Jeanne’s distress not with the time but something else?
블라인드-필름-blind-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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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필름 blind film  오재형 Oh jaehyeong single channel video_7'00"_2016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야 세상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동서남북 모든 방향에서 지옥이 보였다. 벽이 세워진 자리에는 어김없이 무자비한, 그러나 ‘공인된’ 폭력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람들을 어디론가 계속 쫓겨났다.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손을 잡아주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아팠다. 이 모든 상황을 애도하고 싶다.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강정마을, 세월호, 밀양, 옥바라지 골목 등의 단어가 한 번이라도 떠올랐으면. When I graduated from university, I began to look around the world for the first time.  Everywhere, I saw hell on earth. Where there were walls, where was always "sanctioned" brutality. People were always being chased away to someplace else. I felt awful as I was powerless to reach out and help th
op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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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con 오재우 Oh Jaewoo single channel video_13'11"_2016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미래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UAE 원전 수출과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 후 한국의 원자력 산업계의 인사는 이런 말을 남겼다. ‘미래’라는 말이 낙관적인 희망과 함께 쓰였던 적이 있었다. 이 한없이 낙관적인 사람들은 저 말이 나온 지 2년 뒤의 후쿠시마에서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미래’는 희망의 유효기간이 끝난 것처럼 보인다. 후쿠시마 이후의 인간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다. 전 세계의 방사능 농도지도를 본다고 해도 나는 방사능을 눈으로 볼 수 없다. 선명하게 뭐든지 보이는 것 같던 세상에 무엇 하나 제대로 보이는 것이 없었다.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시대에서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았다. 죽음들이 내 근처에 소리 없이 숨죽이고 있었고,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재난들이 분장실에서 무대로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한국의 원전들을 온라인 지도에서 찾아보았다. 그것들은 보이지 않았다.원전을 본다고 해서 그것이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
세상에서-제일-쓸데없는-짓을-합니다.-제가-I-do-the-most-worthless-thing-in-th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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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짓을 합니다. 제가   I do the most worthless thing in the world 안정윤 Ahn Jeongyoon single channel video_19'28"_2017 안정윤은 2013년 9월 21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발생한 테러로 친구를 잃었다. 자신을 포함한 지인들과 가족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나, 일반 대중의 관심과 기억에서는 거의 즉시 잊혀졌다. 친구가 하루아침에 이름 없는 희생자로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 경험이 의 모티브가 되었다. 작가는 이 경험을 통해 단편적으로 다뤄지는 죽음과 대대적으로 다뤄지는 죽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공적인 애도의 대상이 되는 기준은 무엇일까, 유가족 조차 충분한 애도의 기간이나 감정 표시를 허락치 않는 문화적 관습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묻게 되었고, 같은 질문과 상처를 껴안고 사는 사람들의 내면을 담아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속 화자인 희수의 취미는 영화 포스터 수집이다. 그는 작가에게 포스터를 모으는 방법과 기준, 포스터 속에 담긴 이미지를 바라보는 자기의 관점을 자랑스럽게 설명하는 한편, 자신의 취미를 쓸데없는 짓이라고 고백한다. 그의 모순된 태도에는 누이
샌프란시스코-갈매기-조개수프로-날다 The-San-Francisco-Seagull-Flies-to-the-Clam-Chow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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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갈매기 조개수프로 날다 The San Francisco Seagull Flies to the Clam Chowder 서영주 Suh Yongchu single channel video_3'44"_2003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온 후의 추억을 담은 여행기 애니메이션.  Memory of a trip to San Francisco
날개개미-a-winge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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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개미 a winged ant   서보형 SEO Bohyung single channel video_8'7"_2011 집에 도둑이 든 실제 사건과 당시 예감처럼 날아들었던 날개 개미 사이 의 연관관계를 탐구한다. 마주치지도 못한 체 흔적으로만 상상될 수 있는 도둑은 실재가 아닌 - 이미지의 속성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업은 사진 이미지에 가까운 영상과 텍스트로만 구성되었다. 볼 수 있 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언표 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 혹은 영 상과 텍스트 그 사이에서 상상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한 작업이다.  This video is an investigation of link between the actual event of theft from my house and a winged ant that flew into my house like a premonition. I thought a thief who is able to imagine by only his traces even without meet in person is similar to the nature of image. The contents of this v
드로잉;-하늘에-딩동댕동-손가락비행체들-Ding-Dong-Dang-Dong-Finger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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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하늘에 딩동댕동 손가락비행체들  Ding Dong Dang Dong Fingerplane 백기은 Beck Kieun single channel video_17'00"_2017 영상은 다소 엉뚱하지만 손가락들을 꼼지락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숲의 나뭇가지 같기도 한 묘한 풍경으로 시작된다. 펜으로 직접 쓴 글씨들과 드로잉들의 애니메이션, 철사로 만든 입체작, 실사 촬영분들로 이루어져 있다. 9개의 이야기들은 자전적 기억들과 상상들이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빛이 없는 곳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아무것도 안보여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다. 이곳에 태어나면 죽을 때까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절망한다. 움직이면 안 되었던 세계에서 부모님 몰래 같이 뛰어 놀다 일찍 죽고만 친구와 아이들에게 잡혀 내장을 다 뺏기고 하늘 높이 던져진 어떤 개구리 이야기는 어쩌면 자신의 미래일 것 같았다. 어느 날, 바람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떠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생각하고 상상하고 꿈꾸며 연습했다. 그러다 프로팰러 같은 것을 만들게 되는데, 빙빙 돌려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한다. 그리고 스스로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그 날 큰 바람이 불어
퍼즐-Pu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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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Puzzle 박준범 Park Junebum single channel video_1'00"_2005 설정된 퍼즐의 한 형태는 구성원의 사회성과 인간 관계, 그 안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시스템과 그 관계속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일련의 실험은 사람들을 퍼즐의 형태로 제한하고 규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제한된 자유를 줍니다. 퍼즐 시리즈의 여러 에피소드에는 기본 규칙들이 있으며 퍼즐의 구성원에게는 달성해야 할 간단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에 따라 구성원들은 서로 이야기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틀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카메라는 퍼즐 속 사람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관조적으로 포착합니다. 2005년 은 일련의 퍼즐 시리즈 중 최초 실험으로 1개의 빈자리(blank), 4개의 테이블(table), 7명의 10대 여학생(teenage girls)으로 가상의 12칸(cell)을 이루어 “사탕통을 가장 번거롭게 반대편으로 옮기자”라는 1개의 임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 form of a puzzle captures sociality and human relationship, small and large systems that exists within them and
스위치온-Swit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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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Switch on   박미라 Park Mira single channel video_2'19"_2019 시리즈는 감정의 취약성과 예민함이 가장 고조되는 ‘밤’이라는 시간성에 주목한다. 밤이라는 시간에 증폭되는 공포, 불면증, 빛의 부재, 어둠, 암흑, 검은색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빔프로젝터를 통해투사된 움직이는 이미지로 생겨나는 형태를 최근 연구하고 있는 움직이는 벽화 개념과 링크시켜 보았다. The Waves at Night highlights the temporality of night, a time when emotional vulnerability andsensitivity are most heightened. The work creates a story through themes of terror, insomnia, absence oflight, darkness, and blackness which are intensified at night. I link the forms created by the movingimages from a beam projector with the concept of moving mur
하녀들-Ma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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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Maids   노영미 Roh, Young mee single channel video_2'46"_2018 (이 짧은 영화는 오직 인터넷에 떠도는 저작권이 소멸된 자료들의 모임으로만 만들어졌다.) 세계의 드넓은 망(World wide web)에서 자유롭게 부유하던 문서, 소리, 그림, 동화상(moving image)의 데이터들이, 그림형제의 불가사의한 동화를 연기하기 위해 모였다. 최근 몇 년간 저작권이 없는 소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오직 그들을 가지고 작업하여, 내 저작물로 만드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고 싶었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와중에, ( 하녀들) 이란 많이 알려지지 않는 그림 형제의 동화를 읽게 되었고 미스터리한 화자들의 설정과 대화 속에서 죽음, 해방, 벗어남 같은 내용이 읽혀졌다. 그것은 마치 저작권에서 해방된 소스들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이 두 가지를 접목시켜 주인을 잃은 혹은 죽어 유령이 된 소스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This is only made of copyright-free sources. A lot of data such as documents, sounds, pictures and mo
꿩잡는게-매다-It-is-Hawks-catch-pheas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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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잡는게 매다 It is Hawks catch pheasants   김홍빈 Kim Hongbin single channel video_3'04"_2012 ‘꿩 잡게는 매다’라는 속담이 있다. 꿩을 잡는 게 중요하지, 어떻게 잡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격언이다. 이러한 목적 중심적인 사고는 스포츠에서 잘 드러난다. 경기내용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승리하는것 중요하다. 나는 한국의 자본주의가 늘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어서 반칙을 용인하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반칙을 용인하는 것이 관성이 되어서, 더 이상 진짜실력은 늘지 않고, 반칙의 기술이 힘을 가진다. 이런 식으로 자본의 힘들은 재개발 예정 지구에서 작동한다. 이 작품은 젠틀리피케이션이 진행중인 문래동에서 퍼포먼스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문래동은 중소 철공소와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서 온 예술인들의 동네였지만, 현재는 젠틀리피 케이션 현상으로 인해서 임대료가 상승중이다. 문래동 주변은 재개발등으로 이미 빌딩과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문래동 예술지구만이 마치 골프장에있는 마지막 목표지점인 홀처럼 남아있다. 나는 그들(부동산투기세력)의 거시적 시선에서 바라보는 미개발지인 문래동과, 원주민과 일어날 갈등(스파크
눈의-마음: 이후 heart-of-snow-:-afte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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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마음: 이후 heart of snow : afterlife   김소영 Kim soyoung 16분 55초, 2018, single channel video 시놉시스 1920년 4월 일본인 군대는 러시아 백군과 손잡고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이주해 신한촌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던 조선인들을 학살한다. 4월 참변 사건이다. 1937년 강제 이주 전에도 동방의 레닌이라고 불리우던 김 아파나시등을 처형하고, 조선인 여성 혁명가 김 알렉산드라 스탄게비치는 혁명 이후 1918년 사형당한다. 강제 이주 이전 우스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톡의 조선인 학살(genocide)의 장면들이 망명 삼부작의 프리퀄을 이루며 접힌 역사의 장소, 이미지를 스크린 위에 아카이빙한다. 연출의도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는 스탈린에 의한 강제 이주 이후 1937년을 기점으로 설명되는데, 고려인들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이주하기 시작한 것은 1860년경이다. 는 1910~20년대 고려인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의 삶의 편린들을 담는다. 러시아의 한국인 여성 사회주의자 김 알렉산드라 스탄게비치는 혁명 이후 처형당했고, 3.1 운동 이후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신한촌 학살이 벌어진다. 는 주름 잡힌 이러한 고려인의
당신곁을맵돕니다-LIKE-GHOST-AROUND-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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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곁을맵돕니다 LIKE GHOST AROUND YOU 김두진 Kim Dujin single channel video_6'20"_2003 이 작품은 TV영화 "멀린"(1998)의 마지막 부분으로 마법사 멀린이 늙어버린 연인을 마법으로 회춘시키고 자신도 회춘하는 해피엔딩의 마지막 트랙 장면이다. 작가는 이 장면을 재편집하여 남녀주인공이 늙어졌다 젊어지기를 점차 빠른 속도로 반복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바꾸고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마법 같은 현실이 사라지고 있다. 
어느-관광엽서의-일생-The-Life-of-a-Tourist-Post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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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관광 엽서의 일생 관광 엽서의 삶   권혜원 Kwon Hyewon, 김재연 Kim Jaeyeon single channel video_13'28"_2013 '어느 관광엽서의 일생' 은 이베이에서 구입한 1930년대의 관광엽서에서 시작된 작업이다. 이 엽서는 당시의 관광 명소였던 조선 총독부의 사진이 실려 있는데, '어느 관광엽서의 일생' 은 이 엽서가 탄생하기 전, 조선총독부가 만들어지기 전에서 시작해 실제와 허구의 사이를 경계없이 오가며 다양한 장소와 시간의 연대기를 거쳐서 조선 총독부의 잔해가 놓여있는 공원에서 끝난다. 이는 관광엽서라는 사물을 통해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연결고리들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관습적인 역사쓰기가 가로쓰기라면, 이는 사물을 통한 세로쓰기, 혹은 고고학적인 접근에 더 가까운 것이다. 근대건축과 관광, 사진기술과 인쇄기술, 영화의 재현과 아카이브 필름, 통신의 수단과 미디어,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관광엽서 한 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내러티브 방법과 분류의 개념들을 건너뛰며 '우연한 일치' 와 함께 기대치 않았던 새로운 연결고리들을 건져낸다. 그 연결고리 속에는 조선총독부의 건축가 게오르그 데 라란데와 그의